음악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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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 행동주의적 음악치료는 음악에 관련된 모든 활동, 즉 음악의 연주나 청취, 작곡과 작사, 개사 등을 통해여, 환자에게 내부적 동기를 유발시키는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 인지적 발달을 유도하게 됩니다. 「음악치료의 정의」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음악치료는 환자별로 개별화된 치료로써 ‘이런 환자에게는 이렇게’라는 공식은 없으며, 관찰과 계획, 적용과 끊임없는 수정 작업을 통해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가는 한 과정입니다. 다음에서 행동치료에서 크게 연령별 접근에 따른 행동치료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치료

어떤 아동들은 일반 아동들과는 달리 특별한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신체적 · 정신적 · 인지적인 도움들이 필요합니다. 또는 복합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러 아동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박자를 세는 데는 숫자적인 감각과, 1-6에 이르는 숫자적인 감각, 한 박자를 반박자 혹은 1/4 박자로 나누는 나눗셈의 감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BC 노래를 부르면서는 영어 알파벳을 가사를 통해 연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호화 되어 있는 악보를 이해하고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아동들은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뇌와 좌뇌를 모두 활성화시켜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악보가 너무 어려운 경우 악보를 단순화하거나, 색깔별로 편집하는 등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음악치료의 물리치료적인 면을 살펴보면, 많은 물리치료들은 근본적으로 아이들에게는 재미 없는 반복 운동이 될 수 밖에는 없다는 현실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에 음악치료가 접목 된다면, 단순 반복 운동은 악기를 연주하는 동작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 2세였던 여자 아이는 선천적 신경계의 손상으로 오른손의 일부 기능이 마비되어, 손바닥을 뒤집거나 하는 등의 사소한 손동작도 힘들어 했습니다. 이 아동은 드럼을 손등으로 치는 등의 치료를 통해 오른손의 뒤집기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가능한 범위에서 양손을 써야 하는 악기를 이용해서, 양손 모두를 사용하도록 치료하였습니다.

음악은 아동들의 사회 부적응 행동들을 조절하는 도구로써 사용됩니다. 음악에 대한 흥미와, 특정 악기 혹은 특정 음악에 대한 선호도를 이용하여, 원하는 행동 방향을 유도하고, 부적당한 행동들은 극소화해 나가게 됩니다.

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치료

신체상의 나이와는 달리, 정신적 인지적 능력이 아직은 아이 같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은 겉 모습과는 다른 유아적인 행동으로 부모님이나 주변에 계신 분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마치 장난감과도 같이 음악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이용해서, 동기를 유발시키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키워주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환자 본인이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경우, 자신감 부족이나 반복되는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축소시키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음악치료는 이런 분들을 위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의 능력은 향상시켜 드리고, 음악치료 속에서의 작은 성공들이 자신감을 길러주어 음악치료 외적인 부분에서도 도전해 보고 노력해 볼 수 있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